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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time!/Black Tea

[홍차 추천] TWG - Senses of the Orient Tea (산딸기 홍차)

티 넘버 6005, Senses of the orient tea
블랙베리와 라즈베리가 가득:)

 

평소에 Fruity한 블렌드를 좋아하는데, 이 차는 진짜 내가 좋아하는 베리종류가 많이 블렌드 되어있습니다. 짱좋음ㅠㅠ

그 중에 산딸기 향이 가장 특징적인 블렌드라고 합니다.

 

비와서 추우니까 오늘은 따뜻하게 ㄱㄱ

 

딸기가 블렌드된 홍차들은 꽤 많은데, 딸기가 아닌 베리들이 메인인 블렌드는 잘 못 봐서

진짜 넘나 소중한 블렌드 입니다ㅠㅠㅠ

 

 

스케일을 사용하면 찻잎을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습니다

 

TWG티는 찻잎 2.5g당 200ml(한 컵) 정도를 적정량으로 표기하는데,

나는 살짝씩 연하게 우리는게 좋아서 500ml에 5g으로 매번 우림.

진하게 마시고 싶은 분들은 물 양이나 찻잎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KINTOH 유리 티팟 :)

계량한 찻잎을 티팟에 넣고 95도의 물을 500ml 넣습니다.

 

 

베리종류와 리프는 가벼워서 뜨는 것 같습니다

 

 

 

맛차색 모래시계로 3분을 돌려놓고 기다리는동안 티팟 안에서 점핑하고 있는 찻잎들을 감상합니다.

유리가 아닌 도자기로 된 티팟도 클래식하고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찻잎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유리 티팟을 좋아합니다ㅎㅎ

 

 

 

3분 후 우려낸 홍차를 노리타케 티팟에 옮겨담습니다.

 

Pot to Pot이라고 하는데, 옮겨담는 것에는 세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 홍차의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냅두면 찻잎에서 계속해서 성분이 나오기 때문에 떫은맛이 강해집니다.

이렇게 한 번 다른 티팟으로 옮겨두면 찻잎에서 더이상 성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맛있게 우려진 홍차의 맛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2. 홍차의 농도를 균일하게 조절 할 수 있다.

pot to pot 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잔으로 옮길 경우엔 첫번째 잔은 연하고,

골든 드롭을 포함한 마지막 잔은 상대적으로 진한 맛이 됩니다.

여분의 티팟이 없을때는 이런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번갈아 가면서 티컵에 나눠 담지만,

아무래도 농도에는 미묘한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한번 옮겨담으면 이런 농도를 균일하게 만들 수 있어서 여럿이서 마실 때 특히 좋습니다.

 

3. 온도를 조금 낮출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뜨거운 차는 잘 못 마시기 때문에 이렇게 Pot to Pot으로 한 번 옮기면 

마시기 딱 좋은 온도가 되서 선호합니닿ㅎㅎ

 

뜨겁게 마시는게 좋으신 분은, 옮겨담을 티팟을 미리 뜨겁게 뎁혀놓으시면 됩니다.

 

수색은 붉은 다홍색

 

 

 

 


[기본 정보

제품명 : Senses of the orient tea
브랜드 : TWG

참고 링크 :https://twgtea.com/Products/Senses-of-the-Orient-Tea

구매처 : TWG Tea GINZA

가격 : S$10.25 (50g)

 


더 많은 TWG 종류가 궁금하시다면 → TWG 최신 카탈로그/ 티 리스트(2019.04 업데이트)